<忘却, 希望, 熱望> INFO

표지

옹디님(@oong_cm)의 표지 오더메이드입니다.

사양   A5 사이즈 │ 142p │떡제본 │ 표지: 아트지+무광코팅+금박 │속지: 미색지

기간 배송 예정: 신청 마감 후 정확하게 날짜 공지를 띄우도록 하겠습니다!

책가격  책 가격: 15,000원 (+배송비 별도: 3,500원)

폼 링크

책 정보  ※PDF 파일이 책의 가장 뒷부분에 QR코드로 제공됩니다. 연결되는 드라이브 링크의 무단 공유 적발 시 개인 컨텍이 들어갑니다. PDF는 시나리오집의 구매자분들의 키퍼링의 편리함을 위해 제공되는 것이므로, 해당 파일의 무단 전재, 무단 공유, 그리고 시나리오집의 플미가를 붙인 재판매가 불가능합니다. 광기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1:1 시나리오집입니다. 수요조사 과정에서 각 시나리오의 진상 부분을 임시 공개해두고 있습니다. 각각의 '더보기'란 클릭 시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수록 시나리오] 1. CHICHI 2. 심해터널 3. 가브리엘 전시회

CHICHI  개요 오늘은 즐거운 요리 시간! 재료는 모두 준비되었어요. 하늘은 맑고, 기분도 좋아요! 음식이 상할 리가 절대 없어요. 그러니까 오늘 만들 요리는...아, 맞다. kpc를 위한 특별하고 특별한 생일 케이크에요. 설탕 100그램, 버터 25그램, 그리고...그리고… ◆플레이 인원: 1:1 ◆추천관계: 친구 이상, 세션을 많이 다닌 사이 ◆추천기능: 기본 기능(<듣기>, <자료조사>, <관찰력>), <예술/공예(요리)> (없어도 됩니다) ◆준추천기능: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은 마음가짐> ◆플레이 시간: 2시간 30분~6시간 ◆배경: 현대 (개변 가능) ◆로스트 확률: 낮음 ◆플레이 난이도: ★☆☆☆☆ ◆키퍼링 난이도: ★★☆☆☆ ◆취향 타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요리가 주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또한 독자적인 광기룰을 사용합니다. 산치체크 구간이 많습니다. ◆시나리오에서 원하는 분위기 탓에 플레이어나 수호자가 초반, 후반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와 탐사자가 상당히 힘든 구간이 존재 (트리거 워닝: 자상요소) 합니다. ◆본 시나리오는 메인기믹이 가장 민감합니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된 진상이 일부 공개됩니다.※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시고, 플레이 예정이시라면 클릭하지 말아주세요!!※ ◆kpc 로스트 구제 시나리오를 상정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엔딩 전까지 공개하지 말아주세요.) 0.진상 *chichi: 지나치게 복잡한  KPC는 이전 세션, 혹은 백스토리 내에서 이미 로스트 혹은 사망한 상태입니다. (이미 세션을 여러번 달려 위대한 옛 것들과의 접촉이 있는 탐사자를 추천합니다.) 그런 kpc를 되살리고자 탐사자는 스스로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냅니다. 어쩌면 어떤 신을 숭배하는 교단에 들어갔을 수도 있고, 거금을 들여 신화서 한 권을 손에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던 당신은 kpc를 부활시킬 수 있는 주문을 찾아내었습니다. 자, 이제 kpc를 담을 온전한 육체가 필요합니다. 다만 탐사자는 그 과정에서 이성이 이미 충분히 깎여(20 이상) 광기가 찾아온 상태입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고, 이제 kpc를 살려내는 것만 하면 되는데…. ….  무슨 일이 있었던가요? 글쎄요. 아 맞다, 오늘은 kpc의 생일 날이지. kpc가 죽었다니 재미없는 농담이라 생각합니다. 그야, 오늘 탐사자는 kpc를 닮은 케이크를 kpc와 함께 만들기로 했는걸요. +세션에 등장하는 개요 및 도입에서 ‘생일 케이크’라고 명명한 이유는 kpc가 다시 탄생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세션에서 등장하는 kpc는 진짜가 아니라 탐사자의 상상이며, 때문에 평소보다 좀더 텐션이 높거나 탐사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 혹은 탐사자가 원하는 kpc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즉, 탐사자가 만드는 생일 케이크는 케이크가 아니라 진짜 KPC입니다.

심해터널 개요 정신이 들 무렵 탐사자는 KPC와 함께 KPC의 친척(혹은 아는 사람)의 고향에 놀러 왔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그나저나 머리는 왜 이렇게 아플까요. 출발하기 전, 가볍게 멀미약을 한 알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저 약효가 너무 강하기 때문일까요, 지끈거리는 두통을 이겨내며 눈을 겨우 뜨면, 이곳은……. ◆플레이 인원: 타이만(1:1) ◆플레이 조건:지난 세션에서 로스트 되었거나, 이미 로스트 한 후 구제된 전적이 있거나, 광기가 찾아온 적이 있는 탐사자 ◆추천관계: KPC가 탐사자에게 미약하더라도 집착적 성향이 있을 경우 어울립니다. ◆추천기능: 기본기능 ◆플레이 시간: 5~7시간 ◆배경: 현대(개변 가능) ◆전투 확률: 하 ◆로스트 확률: 있음 / SAN 체크 구간 다량 ◆플레이 난이도: ☆☆☆ (중) ◆키퍼링 난이도: ☆☆☆☆ (중상) ※<크툴루 신화> 기능의 상승률이 높은 시나리오입니다. ※본 시나리오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산치회복 시나리오와 연달아 이어서 하지 않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된 진상이 일부 공개됩니다.※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시고, 플레이 예정이시라면 클릭하지 말아주세요!!※  탐사자는 이미 로스트된 후 구제된 전적이 있거나, 광기가 찾아온 적이 있는 경우로 한정합니다. 바로 직전 세션에서 로스트한 탐사자여도 괜찮습니다만, 상정하고 쓴 경우는 전자의 경우입니다. 만일 직전 세션에서 로스트한 직후 찾아왔다면 미겔과 함께 의식 등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 온 것으로 하여 구제시날로 달려주세요. KPC는 어쩌면 또다시 탐사자를 잃을까 봐, 혹은 또 탐사자에게 광기가 찾아올까 봐 그런 생각 탓에 불안해합니다. 혹은 자신에게 그런 일이 찾아와 탐사자를 해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고 정보를 모았던가요, 혹은 연구를 하였던가요? 어떠한 경우든 수소문 끝에 KPC는 여행자 ‘■■’을 만납니다. (후략)

가브리엘 전시회 개요 유럽의 유명한 추상화가의 전시회가 당국에서 한달 간 열린다고 합니다. 진귀한 진품의 그림들이 전시되지만, 관람비용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함께 보러 가자는 KPC의 부탁에, 혹은 아는 지인에게서 우연히 관람권을 두장 얻었다던가. 어쨌든 탐사자는 KPC와 함께 전시회를 다녀옵니다. ...그리고 어쩐지, 그날부터 KPC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플레이 인원: 타이만(1:1) ◆추천관계: 따로 없음 ◆추천기능: 기본적인 조사기능, <정신분석>, <대인기능>, <은밀행동>, <근접전(전투)> ◆플레이 시간: 2~5시간 ◆배경: 현대(개변 가능) ◆전투 확률: 있음 ◆로스트 확률: 있음 / SAN 체크 구간 다량 ◆플레이 난이도: 하 ◆키퍼링 난이도: 중상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된 진상이 일부 공개됩니다.※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시고, 플레이 예정이시라면 클릭하지 말아주세요!!※ 가브리엘에 대하여  유럽 태생의 30대 후반의 남성 화가로 처음 작품은 매우 수수한 풍경화들이었습니다. 고단함 속에서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다 종교에 정신을 의탁하게 되는데, 문제는 해당 종교는 온전한 종교가 아니었습니다.  가브리엘이 들어간 교단은 하스투르 교단입니다. 그곳에서 장기적으로 세뇌를 받고, 하스투르를 찬양하고, 이윽고 황색의 징표를 통해 노란 옷의 왕과 접촉하게 됩니다. 광기에 휩쓸린 상태에서 그가 로브를 휘날리며 춤추는 모습에 영감을 얻어 차례차례로 그려나가는 그림들은 가히 광기롭고, 보는 순간 정신을 잃고 중독될 것만 같은 작품들입니다.  남자는 스스로의 광기를 그림 속에 담아냅니다. 평론가들은 압도적인 붓터치와 노란 옷의 왕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 교단의 숭배의식을 표현한 그림들에 대하여 극찬을 선사합니다. 그것이 무슨 그림인줄도 모르고 말이지요. 탐사자와 KPC가 있는 당국까지 전시회가 진출한 것은 순전히 우연입니다. 황인의 춤 1.  이번 가브리엘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가브리엘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전초라 할 수 있는 그림이며, 그가 처음 광기를 맞이하였을 때 그의 방 벽에 갈겨 그린 그림을 낡은 집을 허물면서 그대로 벽 째로 가져왔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꿈 속에서 본 장면을 그대로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끝자락에는 이리 외쳤습니다.  오 나의 뮤즈, 나의 신. 나의 황인.  평균 성인 남성보다 더 큰, 발까지 덮는 낡은 로브를 두른 얼굴 없는 누군가가 천을 펄럭이며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옷은 누더기처럼 헤져 있고 옷 사이로 언듯 보이는 다리와 발, 그리고 손에는 역시나 붕대처럼 낡은 천을 감싸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 끝부분이 풀어져 춤사위에 그대로 휘날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볼품 없는 행색입니다만 전율이 일 정도로 자극적인 색감, 아름다운 춤사위는 보는 순간 머릿속에서 그림 속의 이가 춤을 추는 장면이 생생하게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주변은 붉은 물감으로 칠해져 있거나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칠해져 있으며, 둔탁하고 어찌 보면 성의 없다 느껴질 정도로 과격한 붓터치가 그대로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경이로운 탄사가 절로 터지고, 머리가 어질해지는 기분입니다. 형용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는 것조차 육감이 잊어버릴 정도로 아찔한 작품입니다. 해외의 누군가는 전시회를 다녀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나는 이 그림 앞에 무릎 꿇어 찬배를 외치고 있었다’ 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후략)